리틀 손예진→YG行..경수진의 특별한 행보 향한 기대(종합)[Oh!쎈 레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05 15: 46

데뷔 때부터 손예진 닮은꼴로 큰 관심을 얻었던 배우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제 2의 도약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 경수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G 측은 "경수진만이 가진 싱그러움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그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손예진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에는 KBS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다. 그 당시에도 "진짜 손예진 닮았다", "동안 미모" 등의 감탄을 얻었던 경수진이다. 

2013년 아침드라마 '은희' 여주인공을 맡아 그 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경수진은 '밀회', '아홉수소년', '파랑새의 집', '역도 요정 김복주', '멜로홀릭', '언터처블'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경수진의 매력은 빛이 났다.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한 경수진은 여배우임에도 민낯 공개는 물론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일도 잘하고, 친화력에 예능감까지 좋은 경수진에 "경수진의 재발견", "매력녀"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제 2의 도약에 나설 전망인 것. 차승원, 김희애, 강동원 등 대선배들 뿐만 아니라 '역도 요정 김복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남주혁과도 한솥밥을 먹게 된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보여줄 연기자로서의 특별한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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