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이 ‘죽어도 좋아’에서 맡은 4차원 캐릭터를 닮고 싶다고 했다.
공명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발표회에서 “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장난치고 원래 성격과 비슷한데 다른 부분은 4차원 매력이라든지 재벌3세라는 게 다르지만 그런 부분에서 강준호 캐릭터에서 매력을 느꼈다. 자유분방함과 여유로움을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공명은 극 중 돈도, 마음도 능청맞음도 타고난 엉뚱한 매력의 ‘4차원 매력 부자’ 강준호를 연기한다. 알고 보면 사장 조카인 금수저인 강준호는 귀티 흐르는 외모와 패셔너블한 패션, 다정하고 여유로운 애티튜드의 핵인싸이자 사내 인기스타다.
공명은 “강준호 역할에 중점을 두는 포인트는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점을 많이 생각하고 표현하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지 자유롭고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저돌적인 모습들이 미워할 수 없는 느낌을 주려고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