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측 "현지업체 문제로 출국 일정 차질..호텔에 머물고 있는 중" [공식입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5 16: 52

배우 이종석이 자카르타에서 갑작스럽게 발이 묶이게 됐다.
이종석 소속사 A-MAN프로젝트 측은 5일 OSEN에 "원래는 어제(지난 4일) 출국을 했어야 하는데 하지 못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왔고 해당 업체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자카르타 현지 업체가 티켓 판매량을 축소 신고했는데 그 부분이 이슈가 돼서 발이 묶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앞서 이날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된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그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엄마, 나 오늘 늦게 들어가"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종석은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그는 이후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을 가질 계획이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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