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킬링머신' GC 부산, 팀 기록 48점으로 위클리 6주차 B조 1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05 21: 35

기존 45점이었던 팀 기록을 스스로 깨뜨렸다. GC 부산이 헌터스 맥스틸 에이스 등 쟁쟁한 경쟁팀들을 종합 점수 48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따돌리면서 위클리 6주차 1위를 차지했다. 
GC 부산은 5일 오후 서울 잠실새내 아프리카TV PC방에서 열린 '펍지 코리아 리그 2018(이하 PKL)' 시즌2 6주차 A조 경기서 2라운드 1위를 포함해 토탈 48점을 획득하면서 B조 1위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출발은 '섹스피그' 한재현이 속한 OP 헌터스가 좋았다. 1라운드 맵 '미라마'서 1위를 차지한 헌터스는 라운드 점수 8점과 킬 포인트 13점을 포함해 21점으로 12킬로 2위에 오른 아프리카 페이탈과 3위 맥스틸(8점)을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난폭한 거인으로 불리는 GC 부산이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에란겔'서 펼쳐진 2라운드서 GC부산은 라운드 1위로 치킨을 뜯으면서 8점과 킬포인트 20점을 포함해 28점으로 4킬에 추가하는데 그친 헌터스를 4점차로 따돌리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압권은 MVP 루나와 4인 풀 스쿼드 맞대결서 압승을 거두는 장면, 4킬을 쓸어담은 GC 부산은 이날 경기 최고의 장면을 선사하면서 기세를 탔다. 
3라운드는 C9이 라운드 1위, 4라운드는 맥스틸이 라운드 1위로 치킨을 뜯었지만 킬 포인트를 포함한 종합 순위에서 GC 부산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4라운드서 마지막 순간까지 맥스틸과 라운드 1위 경합을 벌였던 GC 부산은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16킬을 추가하면서 킬 포인트 36점을 포함해 48점으로 6주차 A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4점의 헌터스, 3위는 맥스틸, 4위는 MVPL이 뒤를 이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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