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SK, 3차전 켈리 선발 출격…두산 이용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05 22: 18

메릴 켈리(SK)와 이용찬(두산)이 2승 선점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켈리가,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로 나선다.
잠실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두 팀은 각각 1승 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는 한동민과 박정권의 홈런을 SK가 7-3으로 웃었다. 2차전에서는 두산이 그대로 되갚았다. 두산은 최주환과 김재환의 3안타 활약을 앞세워 7-3으로 그대로 반격에 성공했다.

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남긴 켈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5차전에서는 중간 계투로 나와 2⅔이닝 5실점(3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5경기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3.03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이용찬이 나선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전향한 이용찬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토종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승리와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68로 다소 흔들렸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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