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비자문제 때문"…이종석, 인도네시아→한국 돌아온다(종합)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06 00: 24

배우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억류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언론은 이종석 측이 비자 문제로 인해 공항에 억류됐으며 곧 귀국할 것이라 보도했다. 이종석은 곧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석은 5일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에 나와 모든 스태프가 발이 묶였다. 어제부터 억류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종석은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해 이 사태와 관련 없는 자신과 스태프의 여권을 빼앗겨 귀국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종석의 억류 이유는 세금 축소 신고 뿐만 아니라 비자 문제까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yes24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이종석의 단기취업허가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인도네시아 언론을 통해 나온 것.

해외 연예인이 공연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방문할 땐 연예인을 포함한 전 스태프가 단기취업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CNN 인도네시아는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관계부처의 말을 빌려 "이종석이 11월 5일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종석은 자신의 활동에 맞는 비자를 사용하지 않은 채 인도네시아에 왔다"며 공항 억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종석 역시 귀국 준비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종석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 중이었다. 최근 자카르타를 방문해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이종석은 귀국하는대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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