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안면인식장애”..‘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비밀 들키나[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6 07: 57

‘뷰티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결국 비밀을 들키고 위기에 빠지는 걸까.
지난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11회분에서는 세계(서현진 분)와 도재(이민기 분)가 서로를 향한 사랑이 더욱 단단해지는 행복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각각 비밀이 들통 날 수 있는 상황에 맞닥뜨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계와 도재는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치명적인 비밀을 가지고 있다. 세계는 한 달에 한 번 일주일 동안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 본의 아니게 잠수를 타야 한다. 도재는 안면인식장애로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다른 정보로 알아볼 수 있다.

두 사람의 비밀은 가족들도 모를 정도다. 은호(안재현 분)와 우미(문지인 분)가 세계의 비밀을, 주환(이태리 분)과 정연(나영희 분)이 도재의 비밀을 아는 상황이다.
세계와 도재는 점점 더 사랑이 깊어졌다. 도재는 빈틈없이 보듬어주라는 정연의 얘기에 세계에게 달려갔고 “난 나 때문에 한세계 씨 사랑하는 거다. 한세계 씨와 같이 있으면 내가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서. 정말 아무렇지 않게 평범하게 그렇게 사는 것 같아서”라며 “못 돼도 된다. 그런 당신도 사랑한다. 당신이 아름답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은 대로 당신은 완전하니까”라고 위로했다.
그런데 이런 두 사람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유리(류화영 분)는 세계에 대한 의심을 이어갔다. 앞서 유리는 한숙희(김희정 분)의 장례식에 갔다가 화장실에서 다른 여자로 변해 울고 있는 세계를 보고 나갔는데 립스틱을 두고 나온 유리는 다시 화장실에 갔다가 아무도 없었던 화장실에서 세계가 나오는 걸 보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유리는 수상하다면서 사람 하나를 붙이려고 한다고 했다.
유리와의 영화 촬영이 모두 끝났지만 세계를 의심한 유리는 결국 세계에게 사람을 붙였다. 하지만 세계에게서 어떠한 비밀도 찾아내지 못했고 유리는 비밀을 알아낼 때까지 지켜보라고 했다. 어떻게든 세계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했다.
도재 또한 위기에 빠졌다. 도재는 세계의 옷을 입고 있는 우미를 세계라고 부르는 실수를 저질렀다. 도재는 크게 당황하며 어두워서 못 봤다고 하고는 집에 돌아갔는데 사라(이다희 분)가 나타나 도재에게 “사람 얼굴 못 알아보는 거 사실이냐”며 화를 냈다.
동시에 위기에 빠진 세계와 도재. 끝까지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비밀이 알려져 위험해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뷰티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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