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배우 박보검을 언급하며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6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박보검 섭외를 위해 더욱 열정을 보였다.
이수지는 "어제 방송에서 '박보검 씨 출연하면 목말 태우겠다'고 선언했다. 오늘은 내 이름과 박보검 이름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달라"고 청취자들에게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실제 6일 오후 '이수지 박보검'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그런가하면 한 청취자는 이수지에게 "방송으로 너무 사심을 채우는 것이 아닌가?"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수지는 "나는 박보검 씨에게 사심이 전혀 없다. 박보검 씨가 출연하면 등을 보이고 하겠다. 다 청취자 분들을 위한거다. 예비신랑이 박보검보다 더 잘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이수지는 "사실 어제 박보검 목말 태우겠다는 기사 때문에 예비신랑과 싸웠다. 결혼 전까지는 조금 자제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수지는 해당 방송에서 박보검의 출연에 대한 팬들의 바람에 "저도 바란다. 박보검 씨가 출연하면 한 시간 동안 보이는 라디오에서 업고 하겠다. 아니다. 목말을 태우겠다. 우리 힘을 합쳐서 박보검 씨 나오게 꼭 좀 뭐든 하자"라고 전했던 바다.
한편 이수지는 오는 12월 3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이수지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로 살을 뺀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수지는 앞서 이 방송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반대되는 성격이 잘 맞아 결혼 결심했다. 남자친구가 아주 자상하다"며 "내가 결혼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유쾌한 결혼 소감을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이수지의 가요광장' 화면 캡처, 이수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