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英언론, '교체 논란' 손흥민 PSV전 선발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06 14: 39

복수의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PSV 아인트호벤전 선발 출격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PSV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하다. 앞선 3경기서 1무 2패(승점 1)에 그치며 3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9), 2위 인터 밀란(승점 6)과 격차가 상당하다. 최약체인 PSV를 잡고 남은 2경기서 반전을 모색해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울버햄튼과 리그 경기서 전반 7분 오른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급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한 뒤 3분 뒤 추가골에도 관여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바통을 터치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예기치 않은 교체 투입에도 제 몫을 해줬기에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다수의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PSV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했다. 루카스 모우라, 에릭센과 함께 2선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의 예상도 다르지 않았다. 손흥민, 모우라, 에릭센의 출격을 내다봤다. 스포츠몰도 똑같은 전망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교체 논란에 대해 "웨스트햄전 90분 풀타임을 뛴 손흥민을 60분 뒤 뺀 건 상식적인 교체였다"고 설명했다.
체력적인 안배를 충분히 한 손흥민이 PSV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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