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GA' 방탄소년단, 대상 2개 포함 5관왕..워너원 첫 대상·트와이스 3관왕[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06 22: 13

'2018 MGA' 방탄소년단이 두 개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5관왕을 기록했다. 워너원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트와이스 역시 대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6일 오후 7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MGA (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댄스상 남자 부문을 비롯해 인기상, 남자 그룹상,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디지털 앨범 상을 받으며 5관왕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방시혁 대표는 올해의 제작자 상을,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만든 손성득 디렉터는 베스트 안무가 상을 받기도 했다. 

'2018 MGA'에서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디지털 앨범,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 네 부분의 대상이 수여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와 올해의 디지털 앨범 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상을 주신 아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항상 우리 음악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전 세계에 우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더 좋은 음악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팬들과 많은 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만들겠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말했다. 
올해의 가수상까지 수상하면서 두 개의 대상을 받게 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아미와 함께 한 일들이 크게 오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일들이라 행복했다. 아미에게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또 RM은 "올해의 가수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올해의 가수로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 노력과 큰 행운, 지금 지켜봐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워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뷔도 "아미 여러분. 데뷔부터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줘서 감사하다. 그 날개 덕분에 우리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더욱 더 방탄소년단과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팬들에게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이번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인기상을 수상해 감격했다. 100%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이들에겐 더욱 특별한 상이었다. 뷔는 "아미 여러분, 우리 인기 많은 가수 됐다.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며 팬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지민도 "우리가 데뷔 이후로 인기상을 처음 받아 봤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역시 이 상은 여러분의 상이죠?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옆에 있어주는 아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댄스상 남자 부분을 수상하면서 "아미"를 먼저 외치기도 치는 등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제이홉은 "정말 아미 여러분들을 위해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게 생각난다.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이 든다. 좋은 상 받은 만큼 앞으로도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팝스타 찰리 푸스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완성해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을 뽐낸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를 특별하게 완성했다. 
워너원은 이날 보컬상 남자 부문과 MBC플러스 스타상, 또 대상인 올해의 노래 상을 수상했다. '뷰티풀'로 처음으로 대상을 받게된 워너원은 "아끼고 사랑하는 워너블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상을 받게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 11명의 부모님 너무 감사드린다. 이 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멋진 워너원이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보컬상 남자 부문을 수상한 후 윤지성은 "우리가 상을 받을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뷰티풀'이란 앨범 많은 워너블과 대중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워너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관린도 "우리 노래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박우진은 "보컬상 받은 만큼 여러분 귀 행복하게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워너원은 이란 새로운 유닛의 무대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강다니엘과 배진영, 박지훈, 박우진의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조합으로 다양한 매력을 어필한 무대였다. 이어 라이관린과 이대휘, 하성운, 황민현이 새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감성적인 보컬과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2018 MG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물한 워너원이다. 
마지막 유닛은 김재환과 옹성우, 윤지성이었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 무대였다. 그리고 완전체 워너원이 무대에 올라 '켜줘'의 무대를 완성했다.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나는 워너원의 시너지였다.  
트와이스는 이날 여자 그룹상과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상, 그리고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을 받은 후 "여자 그룹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아낌없는 사랑 주시는 원스 너무 감사하다. 박진영 PD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시 한 번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트와이스는 "첫 회에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JYP의 모든 고생한 직원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올해 여러 개의 앨범을 냈는데, 발표하는 앨범마다 사랑해준 원스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이날 지난 5일 발표한 신곡 'YES or YES'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2018 MGA'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트와이스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이날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이렇게 멋지고 큰 무대 위에서 신인상을 받게 해줘 정말 영광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JYP 식구들, 가족들 항상 우리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여자 신인상을 받게 됐다. 이들은 "신인상 받는 게 데뷔 때부터 우리의 꿈이었는데,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팬들 너무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자)아이들이 되겠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발견을 수상한 셀럽파이브 김신영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늘 상만 주다가 받으니까 너무 떨린다. 셀럽파이브 멤버들 너무 감사드린다. 데뷔를 합하면 67년인데 올해의 발견이 돼서 너무 행복하다. 좋아서 하는 일을 더 좋게 만들어준 노장 송은이 선배님께 영광 바치겠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송은이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열심히 투표해주신 팬들 너무 감사하다. 우리 관절이 허락하는 한 멋진 무대 열심히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밴드 음악상을 수상한 데이식스도 "사실 이런 자리에서 상을 받는 게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우리보다 더 우리를 생각해주는 회사 식구들, 스태프 분들, 가족과 친구들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의 에너지인 팬들 정말 무슨 말로 감사하다고 표현할지 고민 많이 했다. 더할 나위 없었다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감격했다. 
◆다음은 수상자(팀) 내역
올해의 가수 :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 :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올해의 디지털 앨범 : 방탄소년단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 : 트와이스
댄스상 남자 부문 :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
댄스상 여자 부문 : 모모랜드 '뿜뿜'
올해의 발견 : 셀럽파이브
베스트 안무가 :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근(방탄소년단 '아이돌')
보컬상 남자 부문 :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보컬상 여자 부문 : 헤이즈 '젠가(Jenga)'
랩·힙합 퍼포먼스상 : 아이콘 '사랑을 했다'
밴드 음악상 : 데이식스 '슛 미(Shoot Me)'
여자 그룹상 : 트와이스
남자 그룹상 : 방탄소년단
MBC플러스 스타상 : 워너원
베스트 해외아티스트상 : 찰리 푸스
지니뮤직 인기상 : 방탄소년단
올해의 제작자상 : 방시혁(방탄소년단 제작자)
남자 가수상 : 정승환
여자 가수상 : 청하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 : 트와이스 
남자 신인상 : 스트레이키즈
여자 신인상 : (여자)아이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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