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조세호, 군입대 배웅 父 역할 수행 '뭉클+폭소'[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07 00: 26

조세호가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해 뭉클함과 함께 큰 웃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 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보러와요')에서 조세호가 논산훈련소를 찾아 '대리 참석' 미션을 수행했다. 아들을 홀로 군대에 보내야 하는 아버지 신청자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었다.  
베트남에 있는 아버지는 조세호에게 "아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4주 전에 한국에 갔다. 아내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한국에 올 수 없는 상황이다. 아들은 이모 댁에서 군입대 준비 중이다. 제 마음으로 아들 준희를 꼭 안아달라, 군대용 전자 시계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조세호는 "걱정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아드님 무사히 입소 하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고 전했다. 
조세호가 신청자의 아들 준희를 만났다. 군입대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묻자 준희는 "한강에서 라면 먹기"라고 답했다. 시간이 촉박했고 조세호는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자고 했다. 세호는 라면과 함께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주며 "들어가기 전에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자"고 말했다.  
논산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조세호는 준희에게 먹을 것을 권하다가도 이내 자신이 폭풍 흡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졸음이 쏟아져 내내 잠을 잤다. 
논산에 도착한 준희가 머리를 잘라야했다. 조세호에게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조세호는 "마음이 이상하게 착잡했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고객님이 요청한 아들의 전자시계를 사줬다. 세호는 "제가 입소할 때는 남희석씨가 시계를 사주셨다"고 말했다.  
논산훈련소 앞에 도착한 준희는 조세호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24번째 페이지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의 첫 개인방송 도전기가 그려졌다. 마이크로닷은 "제가 요리에 대해 관심이 많다. 혼자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하려니까 어려워서 학원을 다니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이번 기회에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미세한 노하우를 가지고 뻔한 음식을 재미있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나만의 레시피, 내시피'가 시작됐다. 마이크로닷에게 레시피를 전수해줄 첫 마스터는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은 "내가 장담하는데 우리나라 요식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김밥을 만들겠다고 했다. "밥에 비밀이 있다. 고추기름을 직접 만든다"고 말했다. 음식 이름은 '홍밥'으로 지었다.
김밥의 핵심인 고추기름 만들기. 고추를 먼저 빻고 대파를 준비한다. 기름을 넣고 함께 끓인다. 이후 면포에 넣고 기름을 짜냈다. 흰밥에 고추기름을 한 국자 넣는다. 맛소금을 넣어 섞는다. 빨간 밥이 완성됐다. 
홍밥에 김밥의 재료들을 넣고 말았다. 김 표면에도 고추기름을 살짝 발랐다. 마닷과 김동현이 완성된 홍밥에 중독된 듯 연신 흡입했다. 
노사연은 뷰티방송으로 아이린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장도연이 노사연의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면서 "파우네이션이 금방 사라진다. 피부가 과식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노사연의 얼굴에 아이돌 메이크업을 했지만 너무 과하게 완성됐다. 노사연은 완성된 메이크업을 보며 "뭐한거야! 오랜만에 참는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90년대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노사연이 장도연에게 메이크업을 해줬다. 장도연은 노사연의 손길에 "아프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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