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콜라보→대상 2관왕, 방탄소년단♥아미의 축제[2018 MGA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07 06: 49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축제의 장이었다. 5관왕 수상은 물론, 방탄소년단의 인기 이유를 설명하는 역대급 무대들도 이어졌다. 감탄할 수밖에 없는 순간들이었다.
방탄소년단은 6일 오후 7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MGA (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디지컬 앨범 상을 비롯해 5관왕을 기록했다. 수상의 영광은 전 세계 아미(팬클럽)들과 함께 했고,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무대들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첫 번째 시상 부문인 댄스상 남자부문에서 수상자로 호명되며, '2018 MGA'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그 순간 자연스럽게 "아미!"를 먼저 외쳤다.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팬사랑은 수상 때마다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금의 이들을 만들어 준 팬들에게 깊게 감사했고, 그들과 함께 만든 수상들이라서 더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상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다짐했다.
두 개의 대상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수상한 인기상까지, 방탄소년단은 물론 아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더한 시상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들로 특별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찰리 푸스와의 협업은 팬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했다.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의 합동 공연은 일찌감치 이번 시상식 최대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기도 했던 바다.
찰리 푸스가 시작한 무대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아름다운 끝을 맺었다. 정국은 찰리 푸스와 함께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불렀다. 감미로운 콜라보 무대는 '2018 MGA'를 빛낸 순간들 중 하나였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도 찰리 푸스와 함께 새롭게 태어났다. 특별한 만남이 주는 특별한 매력이었다. 방탄소년단과 찰리 푸스가 만들어낸 또 다른 감동의 시너지였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엔딩 무대까지 더해지면서 더 풍성해졌다.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에 두 번의 대상 수상까지, 방탄소년단에게도 아미에게도 더 없이 특별했던 순간들, 축제의 장이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