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미세먼지 영향? 예매 취소분 300여매 현장 판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1.07 14: 50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예매 취소분이 발생했다. 미세먼지 영향이 있어 보인다. 
KBO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의 예매 취소분 300여 매에 대한 현장 판매를 7일 오후 4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오후 6시30분 열린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지난 4~5일 한국시리즈 1~2차전은 2만50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넥센-SK의 플레이오프 때 대거 발생한 예매 취소분도 없었다. 하지만 3차전을 앞두고 다시 예매 취소분이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뒤덮은 미세먼지 영향이 커보인다.

다행히 취소분이 300여매로 적은 양이라 만원관중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시리즈는 지난 2015년 10월26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두산-삼성의 1차전을 시작으로 최근 16경기 연속 매진 행진 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12경기 누적 관중은 21만5260명이다. 
1승1패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한국시리즈 3차전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SK는 메릴 켈리, 두산은 이용찬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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