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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로그의 두뇌 '깽' 강경구, "파이널까지 꼭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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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새내, 고용준 기자] PGI 2018 이후 대회 방식에서 변화를 가져온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킬 포인트의 중요성을 강조해 교전으로 얻는 점수에 대한 배점을 높였다. 하지만 무작정 킬만 챙긴다고 승리하는 것은 아니었다. 배틀로얄 장르 답게 생존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았다. 로그 스트라이커 영리한 운영을 앞세워 6주차 A조 1위를 차지했다. 그 중심에는 오더 '깽' 강경구가 있었다. 

박대만 감독이 이끄는 로그 스트라이커는 7일 오후 서울 잠실새내 아프리카TV PC방에서 열린 '펍지 코리아 리그 2018(이하 PKL)' 시즌2 6주차 A조 경기서 2라운드 1위를 포함해 토탈 34점을 획득하면서 액토즈 형제팀을 2, 3위로 따돌리고 A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깽' 강경구는 공수에 밸런스 잡힌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하자 지난 앞선 5주간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을 훌훌 털어냈다. 팀원들 사이의 앙금을 털어낸 것이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린 비결이라고 귀뜸하기도. 

"5주간 줄곧 부진했었다. 힘든 순간이었지만 노력으로 1위를 차지해 감격스럽다. 팀원들 사이에 마찰이있었지만 진지한 대화로 해소할 수 있었다."

로그 스트라이커의 강점에 대해 그는 "우리는 나와 '소마즈' 김호현 선수가 큰 그림을 그리고, '스패로우' 변정환과 '밀구' 류희수 선수가 교전 오더를 책임진다. 세세한 상황에서도 두 사람이 역할을 해주면서 화력을 보일 수 있다. 스크림에서도 넓게 지역을 확보하면서 연습을 하다. 평소 전략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도움이 됐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강경구는 "그동안 힘들었고, 역경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의 경기력을 이어가 파이널에 올라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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