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기선제압+쐐기포' 로맥, 데일리 MVP 선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07 21: 58

SK 와이번스의 제이미 로맥이 만점 타격감으로 한국시리즈 3차전 데일리 MVP에 올랐다.
로맥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승 1패로 1,2차전을 마친 뒤 홈으로 돌아온 첫 경기. 로맥이 펄펄 날았다. 첫 타석부터 화끈했다. 1회말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이용찬의 직구(144km)를 공략해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낸 로맥은 5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2로 앞선 8회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로 나와 박치국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우중간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두산으로서는 추격 의지가 꺾일 수 있는 순간. 결국 이재원의 쐐기 투런 홈런까지 이어지면서 SK는 7-2로 달아나 승리를 잡았다.
화끈한 화력을 뽐낸 로맥은 데일리 MVP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데일리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 bellstop@osen.co.rk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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