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많이 한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서 유벤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의 역전 드라마 조연은 후안 마타였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아크 서클 근처서 환상적인 괘적의 왼발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후반 45분 보누치의 자책골을 더해 역전승을 완성했다.
마타는 경기 후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마지막 5분은 정말 멋졌다.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은 좋은 밤이다. 놀라운 일"이라며 "유벤투스는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는 최고의 팀이다. 우린 승점 3을 갖고 맨체스터로 돌아간다"며 기뻐했다.
마타는 "유벤투스는 후반 호날두의 환상적인 골 이후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고 우리가 만회했다"며 역전승인을 밝혔다.
마타는 자로 잰 듯한 프리킥 비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난 지금 내 프리킥에 자신 있다. 훈련을 많이 한다. 훈련 후 볼을 받아 (프리킥을) 시도한다. 골키퍼들이 나를 도와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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