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일단 비가 와도 야구장으로는 나간다.
두산과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7일) 치른 3차전에서 두산은 타선의 침묵과 투수 난조로 2-7로 패배했다. 2차전을 잡았지만 1차전과 3차전을 패배하면서 두산은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렸다.
이날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되면서 취소될 확률이 높아졌다. KBO는 기상 상황을 지켜본 뒤 일찌감치 취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양 팀 선수단은 일단 정상적으로 야구장에 나올 계획이다.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실시하지는 못하지만, 실내 연습장에서 타격 훈련 등을 진행한다. SK 선수단이 먼저 사용한 뒤 두산 선수단은 오후 4시에 도착해 이어 연습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이영하를, SK는 김광현을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