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라이트 "'하우스 오브 카드' 출연 및 연출, 감사한 일" [넷플릭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8 13: 38

'하우스 오브 카드'의 총괄 프로듀서 겸 배우 로빈 라이트가 '하우스 오브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로빈 라이트는 8일 오전(현지시각)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에 참석해 히트작 '하우스 오브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백악관을 차지하기 위한 프랭크 언더우드와 클레어 언더우드 부부의 욕망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로빈 라이트는 퍼스트 레이디를 꿈꾸는 클레어 언더우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로 드라마의 전 세계적 인기를 이끌었다. 

배우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한 로빈 라이트는 '하우스 오브 카드'에 대해 "가족과도 같다. 6년 동안 촬영한 영화로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끈끈한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과 함께 제가 작품을 제작하고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로빈 라이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하우스 오브 카드'를 봤는지 믿을 수 없는 정도다. 제가 가는 모든 나라에서 영향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며 "프랭크 역의 마이클 켈리와도 매일 현장에서 만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최근 '하우스 오브 카드'가 시즌6로 종영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면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와의 이별을 준비했다고 볼 수 있다. 늘 작품이 끝나면 인물을 내려놓아야 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되는데, '하우스 오브 카드'는 특히 더 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일은 잠시 휴식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연출해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하우스 오브 카드'는 최근 시즌6로 종영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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