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우천 취소' 두산 린드블럼 선발 교체…SK 김광현 그대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08 16: 23

우천으로 4차전이 하루 미뤄진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7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종일 이어졌고, 저녁까지 예보가 돼 있으면서 경기가 우천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예고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하루 밀리면서 조쉬 린드블럼으로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의 성적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 다승 2위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왔지만 6⅓이닝 5실점으로 다소 흔들려 패전을 떠안았다.

SK는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그대로 내보낸다. 김광현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과 5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5실점, 5⅔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5회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며 위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9로 강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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