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박성웅도 막지 못한 운명적 사랑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9 07: 17

 '일억개의 별' 서인국과 정소민의 박성웅의 방해에도 더욱 굳건한 사랑을 키워갔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이하 일억개의 별) 12회에서는 유진국(박성웅 분)의 극단적 방해에도 사랑을 이어가는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국은 김무영과 유진강을 헤어지게 하기 위해 김무영을 칼로 찔렀다. 쓰러진 김무영은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양경모(유재명 분)에게 갔고, 양경모는 김무영이 119를 부르지 못하게 하자 그를 직접 치료했다.

그런가 하면 김무영을 기다리던 유진강은 그가 돌아오지 않자 패닉에 빠졌다. 사라진 김무영 걱정에 회사에서 조퇴를 했을 정도. 겨우 의식을 찾은 김무영은 가장 먼저 유진강에게 전화했고, 유진강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김무영에게 화를 냈다. 
그래도 "내가 그 녀석 칼로 찔렀다"는 유진국의 고백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유진강. 오빠를 붙잡고 오열한 그는 유진국에게 "이제 그 사람 안 만난다"라고 선언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유진강은 다시 만난 김무영에게 "나 아무 데도 안 간다. 가봤자 소용도 없다. 또다시 돌아올 거니까"라며 변함없는 마음을 고백했고 "오빠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비밀연애를 제안했다. 이에 김무영 또한 "내가 싫다고 해도 그건 진심이 아닐 테니 어디 가지 마라"고 화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처럼 유진국의 극단적 방해에도 더욱 단단히 사랑을 키워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든 두 사람.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유진국이 찾던 자신이 죽인 범인의 아들이 김무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리고 김무영이 이러한 사실을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김무영과 유진강이 지금의 사랑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일억개의 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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