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로 경기가 하루 밀리면서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4차전은 8일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결국 개시되지 못하고 하루 밀렸다. 두산은 선발 투수를 이영하에서 린드블럼으로 바꿨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 다승 2위를 기록한 KBO리그 대표 에이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지만 6⅓이닝 5실점으로 다소 흔들려 패전 투수가 됐다. 올 시즌 SK전에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SK는 선발 투수 변화없이 김광현이 나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과 5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5실점,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9으로 강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