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힐만 감독, "박종훈 대기 없을 것…산체스 상황 따라 3이닝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1.09 16: 23

SK 와이번스의 불펜 운영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까.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불펜 운영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힐만 감독은 이날 미출장 선수로 문승원과 메릴 켈리를 지정했다. 5차전 선발로 예고된 박종훈이 미출장 선수로 등록되지 않으면서 이날 등판 가능 여부에 촉각을 세워야 했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박종훈의 등판할 가능성은 아마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변칙 운영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앙헬 산체스의 상태에 대해 "산체스의 현재 상태는 좋다"면서 "예측하기 힘들지만 2이닝은 던져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2이닝을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3이닝도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2이닝을 최대로 생각하되 상황에 따라 3이닝까지도 소화하게 할 수 있다는 복안이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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