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김태형 감독, "이영하-유희관, 린드블럼 뒤에 대기"

"이영하와 유희관은 상황을 봐서 린드블럼 뒤에 대기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불펜 운영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몰려 있는 두산은 전날(8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선발 투수를 바꿨다. 당초 이영하를 예고했지만, 하루 더 휴식일을 갖게 되면서 조쉬 린드블럼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선발 등판 기회가 사라진 이영하, 그리고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는 유희관이 이제는 불펜의 만능 키가 되는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는 유희관과 상황을 보면서 린드블럼 다음으로 대기를 시킬 것이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