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힘 스털링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스털링은 오는 2023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앞서 2년의 계약있었던 스털링은 연봉 인상과 동시에 3년 계약을 연장했다.

맨시티는 정확한 연봉 총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영국 언론의 추측에 따르면 스털링의 계약 주급은 옵션을 포함해서 최대 30만 파운드(약 4억 4140만 원)로 보인다. 정확한 옵션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털링을 제외하고 맨시티의 최고 주급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6만 5000만 파운드, 약 3억 8700만 원)와 케빈 데 브라위너(25만 파운드, 약 3억 6000만 원)였다,
옵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스털링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자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협상 부진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던 스털링이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맨시티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재계약에 합의한 스털링은 "서명해서 기쁘다. 이 팀에서 엄청난 기량 발전을 경험했다. 내 커리어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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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시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