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류지혁-정진호 선발' 두산, 선발 라인업 변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1.10 12: 15

두산 베어스가 다시 한 번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은 정진호가 먼저 나선다. 백민기는 좀 힘들 것 같다"면서 "류지혁이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오재일은 경기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오재일 대신, 전날(9일) 오재일과 교체 투입돼 호수비를 펼친 류지혁이 선발 1루수로 나선다. 아울러 멀티 히트 경기로 김재환의 공백을 채운 백민기는 전날 종아리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서 이날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김재환에 대해선 역시 힘들다는 의견. 김 감독은 "김재환은 본인이 움직여보고 얘기는 해준다고 하는데 오늘, 내일까지는 트레이너파트에서 힘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결장 소식을 전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박건우(중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류지혁(1루수)-정진호(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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