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김태형 감독, "함덕주, 갈 때까지…선수들 믿는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1.10 12: 33

"함덕주는 갈 때까지 갈 것이다. 선수들을 믿는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일단 김태형 감독은 전날 2이닝 35구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세이브를 올린 함덕주의 투입 여부에 대해 "함덕주는 상황되면 나간다. 단기전이니 갈 때까지 가야한다"면서 "공 구위를 보고 괜찮다고 하면 멀티 이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기전 장타 한 방의 영향력,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동시에 언급했다. 김 감독은 "어제(9일) 경기와 같이 단기전은 장타 한 방이다. 장타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고 줄 수 있는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전에서 작전은 흐름이나 상황이 중요하다. 이기고 있을 때는 수가 수십가지인데 지고 있으면 수가 없다. 선수 기용폭도 단순해진다"면서  "결국 선수들 믿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