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 번 믿어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달달 연애 시작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11 07: 01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와 유이가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연애 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대륙(이장우 분)과 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란이 금병(정재순 분)을 구하려다 비탈길에서 미끄러지고 정신을 잃자 대륙은 크게 놀라 도란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도란이 계속해서 깨어나지 않자 대륙은 “이대로 안 깨어나면 어쩌냐. 나 이제 도란 씨 없으면 안 된다”고 걱정했다.

다행히 도란은 금세 깨어났지만 발목 인대가 늘어나 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대륙은 도란을 도와주고 싶어 했지만 도란은 애써 대륙을 밀어냈다. 대륙은 “도란 씨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나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아니라 그러고 정말 나 안 좋아하는 건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날 대륙의 헌신을 본 수일(최수종 분)은 대륙과 도란을 이어주기로 결심하고, 도란은 대륙이 자신을 업고 뛰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감동 받았지만 “그래도 나랑 본부장님은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대륙은 도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일과 계획을 세워 도란과 출퇴근을 함께 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도란은 대륙에게 “제가 어떻게 본부장님을 만나냐. 저희는 처지가 다르다. 저는 단칸방 살고 본부장님회사 비서다. 주변에서 제 주제 모른다고 비난할거다. 저 그런 비난 받고 싶지 않다. 그냥 제발 저 좀 놔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륙은 “나는 뭐 쉬웠는 줄 아냐. 나도 도란 씨 좋아하는 거 힘들고 어려웠다. 나도 도란 씨 좋아하기 위해 내 마음 속에 많은 것을 버리고 포기했다. 왜냐면 난 도란 씨만 있으면 되니까. 도란 씨가 걱정하는 모든 것들 내가 다 해결하겠다. 나 한 번만 믿어봐라. 나 도란 씨랑 끝까지 갈테니까. 절대 도란 씨 손 놓지 않을테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도란은 대륙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아직도 두 사람 앞에는 수 많은 장애물들이 있는 바,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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