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40만 6840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300만 8084명.
‘완벽한 타인’은 지난달 31일 개봉 후 줄곧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2주차에도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히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고향 친구들의 부부 동반 모임에서 저녁 시간 동안 휴대전화 잠금 해제 게임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문자와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강제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해진 조진웅 염정아 이서진 김지수 윤경호 송하윤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빚어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감독 파올로 제노베제)를 한국적으로 리메이크 했다.
2위는 ‘보헤미안 랩소디’로 같은 기간 32만 20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3만 1242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동네사람들’로 9만 3712명을 추가, 누적관객수 25만 7419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