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앞둔' 부산, U-20 국대출신 서용덕 영입해 팀 전력 강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11 10: 26

K리그2 3위를 확정,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부산 아이파크가 20세 이하(U-20) 국가대표 출신 서용덕(29)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용덕은 지난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8강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서용덕은 U-19 국가대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 올림픽 상비군 등 축구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친 유능한 미드필드 자원이다.
서용덕은 중앙 미드필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미드필드 좌, 우측을 모두 볼 수 있다. 아산 시절에는 측면 공격수로 나서기도 해서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용덕은 지난 2009년 일본 J리그에 진출, 2014년까지 오미야 아르디자- FC도쿄- 카타레 토야마를 두루 거쳤다. 201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복귀한 서용덕은 다음해 FC안양으로 이적했다. 이후 서용덕은 2017년 아산 무궁화 축구단에 입대했다.
서용덕은 "팀의 비전이 명확하고 내가 여기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팀이 원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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