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스리런포’ 메이저리그 올스타, 日 제압하고 첫 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1.11 23: 03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첫 승을 올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8 미일올스타전’ 3차전에서 일본프로야구 올스타를 7-3으로 제압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2연패 뒤 첫 승을 올려 자존심을 지켰다.
1,2차전 메이저리그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게 침묵했던 타선이 3차전 터졌다. 2차전 3점 홈런을 날렸던 리얼무토가 4회초 선제 솔로홈런을 때렸다. 무토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미국이 1-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일본은 4회말 야나기타 유키의 안타로 반격에 나섰다. 도노사키의 2루타로 일본이 1-1 동점을 이뤘다.
승부는 야디어 몰리나가 결정지었다. 5회초 1사 2,3루에서 몰리나가 쐐기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미국이 5-1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국은 7회초 수아레스와 해니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 일본에 확실한 설욕을 했다. 일본은 두 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첫 패배를 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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