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현 KT 위즈 스포츠심리 닥터, IOC 심포지움 참석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1.12 00: 17

한국프로야구에서 선수들의 정신적 심리 상담의사로 유명한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심포지움에 참석했다.
한 교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OC 주최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정신건강 형성을 위한 심포지움'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했다. IOC는 14일까지 6개국 22명의 스포츠심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견을 듣는다. 아시아에서는 한교수를 비롯해 중국 전문가 등 2명만이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 그룹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돼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 교수는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높은 주의력 및 주의력 결핍과 관련된 운동선수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평가 및 치료에 대해서 발표한다.  

한 교수는 2003년 현대 유니콘스 스포츠심리 자문을 시작으로 2008년 삼성 라이온즈, 2009년부터 2017년까지 LG 트윈스를 거쳐 현재 KT 위즈 야구단의 스포츠심리 닥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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