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계속되는 반전, 정제원의 전신마비→김희선의 배신[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12 07: 24

'나인룸'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것.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나인룸'에선 을지해이(김희선)가 장화사(김해숙)의 재심소송을 맡게 됐다.
기유진은 기찬성(정제원)이 모건 킴을 죽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기찬산(이경영) 역시 기찬성에게 "왜 그랬느냐"며 뺨을 때렸다. 하지만 기찬성은 "아빠가 추영배면 나는 누구냐"라며 "아빠 대학시절이 궁금해서 시카고 대학에 갔었다”라고 말했다.

기찬성은 모건킴을 만난 뒤 부친 기산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았고, 뒤이어 부친을 기산으로만 알고 만나러 찾아온 모건킴을 교통사고로 살해했다. 아버지 기산이 추영배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후 기찬성은 체포영장을 받게 됐다. 기찬성은 오봉삼(오대환)이 집으로 찾아오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을 막고 있는 경찰차를 스스로 들이받고 땅으로 떨어졌다.
이에 기찬성은 응급수술을 하게 됐고 봉사달과 기유진이 수술실에 들어갔다. 기찬성은 목숨은 건졌으나 전신마비 판정을 받게 됐다.
반면 을지해이는 장화사의 재심, 기산의 신원확인 소송을 맡게 됐다. 하지만 이를 안 기산은 을지해이에게 뇌물 등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협박했다. 기산은 "을지성(강신일)보다 더 비참하게 떠나겠군"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을지해이는 기산과 김종수의 편에 서게 됐다. 그는 기산에게 장화사의 재심 청구 소송서류, 결정적 증거물 등을 건넸다. 
이처럼 이날 '나인룸'에선 정제원이 전신마비가 되고, 김희선이 이경영의 편에 서는 등 반전이 이어졌다.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일부 시청자들은 '사이다 전개'를 바라고 있는 가운데 과연 '나인룸'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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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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