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렸다"...'맨시티전 완패' 맨유 중원에 쏟아지는 혹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2 08: 17

"느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서 1-3 완패를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유는 이날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맨시티에 졌다. 점유율은 35-65로 크게 뒤졌다. 슈팅(유효슈팅)도 6(1)-17(5)로 적었다. 특히 안데르 에레라, 네마냐 마티치, 마루앙 펠라이니가 나선 맨유 중원은 맨시티를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 중원을 혹평했다. 에레라와 마티치에게 제시 린가드(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4점을 줬다. 펠라이니도 5점에 그쳤다. 특히 중원에서 수 차례 볼을 빼앗긴 에레라에겐 "침착성이 없는 행동에 느려보였다"며 "불필요한 소유가 맨시티의 역습을 유발했다"고 혹평했다.
에레라와 마티치는 영국 익스프레스 평점서도 양 팀 최저인 4를 기록했다. 펠라이니도 5에 그쳤다. 매체는 마티치에 대해 "부진하고 느렸다. 뒤에서 어떠한 보호도 하지 않았고, 동일하게 앞으로 나가는 것도 거의 없었다"고 혹평을 쏟아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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