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레알, 셀타 비고전 4-2 승... 리그 2연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1.12 08: 22

레알 마드리드가 살아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20점(6승 2무 4패) 고지를 마크했다. 리그 5경기에서 4패 1무를 기록했던 레알은 리그 2연승으로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레알은 베일-벤제마-바스케스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모드리치-카세미루-크로스가 나섰다. 포백은 레길론-라모스-나초-오드리오졸라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쿠르투아.
레알은 전반 23분 모드리치의 로빙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감각적인 볼 트래핑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레알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11분 레알은 점수차를 벌렸다. 벤제마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와 상대 수비수 카브랄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셀타 비고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주장' 마요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는 멘데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38분 레알은 라모스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 찬스에서 파넨카킥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3-1로 벌렸다. 
레알은 후반 42분 상대 수비수 카브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결국 후반 45분 세바요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셀타 비고는 후반 추가시간 멘데즈가 득점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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