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명작 '커맨드 앤 컨커', 모바일 '커맨드 앤 컨커:라이벌'로 돌아왔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12 11: 30

RTS 명작 시리즈로 손꼽히는 '커맨드 앤 컨커'가 모바일로 재탄생했다. '커맨드 앤 컨커'의 개성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커맨드 앤 커커:라이벌'은 국내에서 연내 정식 출시 예고했다.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 청담동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커맨드 앤 컨커 : 라이벌'은 1995년 첫 출시 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RTS장르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를 모바일로 계승한 모바일 게임이다.
'커맨드 앤 컨커:라이벌'은 RTS 장르의 핵심인 실시간 전투와 컨트롤의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끼게 하기 위해 이 게임은 ‘헥사그리드’로 전장을 구성했다. 플레이어는 픽셀을 정확하게 지정하지 않아도 정확한 컨트롤을 진행할 수 있으며, 공간과 단위 위치를 명확하게 분류해낼 수 있다. 또한, ‘헥사그리드’ 기반의 전장을 오고 가며 적의 움직임을 차단하거나, 전략적으로 타일을 배열하는 등의 전략 전술을 펼칠 수 있고,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극적인 역전을 이뤄내는 짜릿함도 맛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독특한 능력을 보유한 사령관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병과 탱크, 항공기와 첨단 거대 유닛 등 다양한 유닛을 적절히 조합하여 막강한 부대로 전면전을 벌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유닛들은 서로 상성이 존재하므로, 플레이어는 상대방의 부대와 유닛을 파악해 나가며 나만의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커맨드 앤 컨커:라이벌: 게임의 모든 전투는 실시간 1대1 전투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자원인 ‘타이베리움’을 생산 및 확보하여 건물을 짓고, 전투에 참가할 병력을 생산해내게 된다. 승패는 미사일이 게이지에 의해 갈린다. 총 3개의 영역 중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진영의 미사일 게이지는 누적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시시각각 변하는 상대방의 전략에 맞서 고도의 두뇌싸움을 하게 된다.
정소림 캐스터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기자간담회는 연내 '커맨드 앤 컨커 : 라이벌'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일렉트로닉 아츠 수석 부사장(SVP&GM) 토드 시트린’과 '커맨드 앤 컨커 : 라이벌'에 선임 전투 디자이너로 참여한 그렉 블랙, APAC 선임 프로듀서 스캇 유가 직접 참석했다. 이들은 '커맨드 앤 컨커 : 라이벌' 프로젝트 및 국내 서비스의 중요성과 e스포츠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자타공인 스타1 최강 '최종병기' 이영호와 개그맨 김기열의 1대 1 대결에서는 김기열이 2-1로 승리하면서 현장을 달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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