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캠프 마무리' 박찬호, 김혜성 보고 뿌듯했던 사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12 11: 38

 고양시에서 열린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 '캠프61'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8회째 열린 이 행사에는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비롯한 12명의 프로야구 스타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국에서 선발되어 모인 120명의 야구 꿈나무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1회 박찬호 캠프의 참가자 출신으로 첫 프로선수가 된 '넥센의 신성' 김혜성은 이번 캠프에 프로 대선배들과 함께 멘토로 초청되어 8년전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후배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메인 멘토 박찬호도 멋지게 성장해 프로야구 선수가 된 김혜성에게 연신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며 캠프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선발된 120명의 야구소년들은 프로야구 스타들과의 시간들이 꿈만 같은 듯 수많은 질문들과 적극적인 태도로 프로야구 스타 멘토들을 뿌듯하게 했다.
어느덧 8년째를 맞이해 캠프 출신 프로야구 선수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야구소년들의 '꿈의 캠프' 로 자리매김한 '캠프61'은 2년 뒤면 10주년이라는 대업을 앞두고 있다.
매년 캠프를 기획하는 홀오브페임 컴퍼니의 이준 대표는 “누구나 한번은 할 수 있지만 꾸준함은 진정성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선수 시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박찬호 선배가 이제는 다음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매년 옆에서 보지만 정말 박수 받아 마땅한 일” 이라며 박찬호의 열정에 대해 표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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