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뒤따라갈 것"…제니, 클라스가 다른 'SOLO'의 탄생 (종합) [Oh!쎈 현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2 16: 32

제니가 블랙핑크의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출격한다. 
제니는 오늘(12일) 오후 6시 첫 솔로곡 '솔로(SOLO)'를 발표하고 화려한 솔로 데뷔를 알린다. 
'솔로'는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등 블랙핑크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가요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 테디가 작사를, 테디와 24가 작곡을 맡은 힙합곡. 제니의 내면과 외면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의 반전 매력을 담아낸 콘셉트로 음악 팬들을 '취향저격'할 준비를 마쳤다.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며 가요계 최고의 걸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4명이 완전체로 활동하며 블랙핑크라는 이름의 진가를 입증한 블랙핑크는 제니를 시작으로 한 솔로 프로젝트로 멤버 한 명 한 명의 매력을 200%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제니는 "솔로 음원이 나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차근차근 느껴가야 할 것 같다"고 솔로로 출격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는 블랙핑크 음악 세계의 연장선상에서 제니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곡이다. 블랙의 카리스마와 핑크의 사랑스러움을 더한 반전 콘셉트는 일상의 소녀스러움을 가진 제니, 무대 위의 화려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제니, 완벽한 '1+1'의 만남이다. 
'솔로'는 노래부터 콘셉트, 의상까지 100% 제니 맞춤형이다. 몽환적인 제니의 음색을 살리면서 한 번만 들어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제니는 "'솔로'는 제 솔로곡인 만큼 저로 시작해서 저로 끝난다. 그게 가장 큰 차별화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판단하고 찾아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에는 100% 제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렸다. 보컬로서 완곡을 부르는 것도 처음이라 대중 분들이 그 부분을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소녀와 독립적인 여성을 오가는 '솔로' 속 여성은 제니 그 자체다. 제니는 "무대에서 강한 퍼포먼스 위주로 선보이다 보니 다들 셀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직접 저를 만나보면 소녀소녀하다고 말씀해 주신다. 지금까지 없던 깜짝 놀랄만한 모습이라기 보다는 블랙핑크 활동 당시보다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제니라는 사람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티저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많은 콘셉트를 준비했다. 가까이 저를 아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11월 가요계, 제니가 블랙핑크를 벗어나 당당한 홀로서기에 나선다. 솔로로 홀로 가요계에 출격하게 된 제니는 "많은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저도 기에 눌리지 않겠다"며 "당당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솔로'로 특별한 솔로 출격을 알린 제니, 걸출한 차세대 디바의 탄생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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