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과 박건우가 5번 타순에서 맞대결한다.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KS) 6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SK는 5차전과 달리 5번 타순에 박정권을 넣었고, 두산은 5차전과 마찬가지로 박건우를 5번 클린업에서 빼지 않았다.
3승2패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SK는 김강민(중견수) 한동민(우익수) 최정(3루수) 제이미 로맥(1루수) 박정권(지명타자) 이재원(포수) 정의윤(좌익수) 강승호(2루수) 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5차전과 비교하면 지명타자만 최항에서 박정권으로 바뀐 것이 유일한 변화. 선발투수는 메릴 켈리다.

반면 별아 끝에 몰린 두산은 허경민(3루수) 정수빈(중견수) 최주환(지명타자) 양의지(포수) 박건우(우익수) 오재원(2루수) 김재호(유격수) 오재일(1루수) 정진호(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KS 타율 5푼6리로 부진한 박건우가 5번 타순을 유지했다. 김재환은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다. 선발투수는 이용찬이다. /waw@osen.co.kr
[사진] 박정권-박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