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제니스럽게"…'SOLO' 된 제니, 당당한 솔로 선언 [V라이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2 17: 59

제니가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솔로 출격 초읽기에 돌입했다. 
제니는 1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제니 솔로 카운트다운 라이브-올 어바웃 제니(JENNIE 'SOLO' COUNTDOWN LIVE-ALL ABOUT JENNIE)'를 진행했다. 
제니는 "첫 솔로를 위해 안무 준비, 뮤직비디오 준비, 티저와 재킷 준비 등 팬여러분들을 위한 많은 것들을 생각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특히 제니는 '미추리'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제니는 "예능은 멤버들이랑 많이 나가봤는데 혼자 고정 예능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해봤다. 제가 해냈다"고 환하게 웃으며 "티저를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사장님이 '진심으로 빵 터지셨다'고 문자를 보내주셨다. '미추리'도 꾸준하게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제니는 10, 11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를 통해 '솔로'의 첫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제니는 "이 곡을 작업한 지 1년 정도 됐다. 꾸준히 조금씩 채워왔던 것 같다. 가사 쓸 때, 콘셉트나 이미지를 떠올리는 과정에서 제가 참여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매일 회사에 나가서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이런 말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제니스럽게 하고 싶었다. 제니스럽다는 말이 뭘까 생각했을 때 '솔로'라는 노래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 독립, 자유라는 느낌이 있지 않나. 시간이 흘렀을 때 제니 하면 '솔로'가 떠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팬들을 위해 '솔로'의 안무를 스포일러 하는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중독성 있는 후렴구 '빛이 나는 솔로'에 맞춰 선보인 손가락 안무는 '솔로'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또한 제니는 팬들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공개하는가 하면, 오는 15일 발매 예정인 포토북 속 사진을 미리보기하는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솔로'는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등 블랙핑크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가요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 테디가 작사를, 테디와 24가 작곡을 맡은 힙합곡. 특히 제니의 내면과 외면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반전 매력을 담아낸 신선한 콘셉트로 블랙핑크의 제니가 아닌 솔로 제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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