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6] '물러설 곳 없다' 두산, 클로저 함덕주 5회부터 불펜 대기

두산 베어스가 5회부터 마무리투수를 대기시켰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이용찬이 1회 볼넷 3개를 내주면서 1실점을 한 가운데, 2회부터 이영하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4회초 이영하가 강승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두산은 0-3으로 끌려갔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이날 경기를 내주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무는 만큼 마무리 투수 함덕주를 5회부터 준비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일단 두산은 6회를 이영하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영하는 선두타자 박정권에게 2루타를 맞았고, 박치국과 교체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