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조한, 레이먼킴 닮은꼴? 요리실력도 닮은 '스윗남'[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13 06: 47

김조한이 R&B 소울뿐만 아니라 남다른 요리실력까지 인정받았다. 직접 막걸리까지 담근 것.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휘성, 김조한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셰프군단에는 옥류관 출신 윤종철 셰프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공개하기 전 김조한은 요리를 좋아해 바베큐 기계가 여러 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레이먼킴 셰프가 돼지고기 전문이라는 말에 "너무 겹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김조한은 직접 만든 막걸리까지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 술도 만들었다. 막걸리다. 냉장고 안에 있다"라며 "지금 배우고 있다. 생각보다 하기 쉽더라"고 밝혔다.
이에 셰프들은 막걸리를 시음해본 후 감탄을 쏟아냈다. 유현수 셰프는 자신의 매장에 내놓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조한은 요리실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냉장고 속 재료도 풍요로웠다. 김조한은 희망 요리로 '내 목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도 기름지게 해줘야 해'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오골계가 좋았던 거야'를 주문했다.
첫번째 대결은 레이먼킴과 샘킴이 붙었다. 레이먼킴은 돼지 앞다리살을 이용한 맥적 요리인 '이 돼지의 끝을 잡고'를, 샘킴은 통삼겹살 바비큐 요리인 '바비큐 베이비'를 만들었다.
김조한은 요리를 먹은 뒤에도 전문적인 듯한 평을 내놓았다. 김조한은 "신기하다. 15분 안에 돼지고기 바비큐는 불가능한데 그걸 가능하게 했다. 배우고 싶다"고 칭찬했다. 
다음은 윤종철과 유현수가 맞붙었다. 윤종철은 북한식 '오골계 국밥'을, 유현수는 오골계 된장찜 요리인 '오골계이득'을 완성했다. 김조한은 "간이 딱 맞다. 바깥 소스와 같이 싸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를 안 찍어도 오골계의 존재감이 살아있다"라고 평했다. 그 결과 샘킴과 유현수 셰프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이날 김조한은 적극적으로 '냉부해'에 임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그는 닮은꼴인 레이먼킴과도 남다른 호흡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다음 방송분에선 휘성이 김조한에 이어 어떤 냉장고를 공개할지 기대가 모아진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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