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A, 스터리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1.13 07: 23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9)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축구협회(FA)는 스터리지를 도박 규정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FA는 스터리지는 선수로서 축구 경기에 대한 도박에 대한 금지 규정과 축구 선수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정보 사용 금지 규정을 어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스터리지는 리버풀 소속으로 웨스트 브로미치(WBA) 임대를 떠났던 지난 2018년 1월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스터리지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8시(현지시간) FA에 해명할 기회를 가진다. 그는 FA의 주장과 달리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결백하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의 대변인은 "스터리지는 FA의 수사 과정에 철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구단 역시 그를 도울 과정이다. 스터리지는 절대 도박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 입장에서는 향후 스터리지에 대한 FA의 조사 및 징계가 마무리될 때까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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