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Stan Lee)를 추모했다.
클라라는 13일 자신의 SNS에 스탠 리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클라라는 스탠 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글과 함께 클라라는 "Thank you for bringing your dreams and imagination to life. We willl miss you(당신의 꿈과 상상력을 삶에 가져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라며 스탠 리의 사망 소식에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2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은 스탠 리(Stan Lee)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이 별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만 95세.
스탠 리는 이날 미국 LA의 한 의료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자택에 머무르던 스탠 리는 건강이 악화돼 의료 센터로 이송됐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스탠 리는 '마블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이다. 지난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한 스탠 리는 마블 코믹스 편집장 및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을 탄생시킨 창작자이다. /nyc@osen.co.kr
[사진] 스탠 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