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수술복 입은 고수, 정보석과 맞짱..의술 vs 돈 [Oh!쎈 컷]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13 10: 46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조영민)의 고수가 정보석을 향해 “그렇게 까지 해야했습니까?”라며 항변한다.
  드라마 ‘흉부외과’ 11월 14일 29, 30회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태수(고수 분)는 현일(정보석 분)을 향해 “그렇게까지 하셔야했습니까?”라며 항변하고, 이에 현일은 “의료는 서비스”라며 “돈 많고 잘난 사람이 좋은 서비스 받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석한(엄기준 분)은 같이 술을 마시던 태수를 향해 “이게 내가 원하는 태산이야”라고 말하면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혼자 자신의 사무실에 있던 수연(서지혜 분)은 현목(남경읍 분)과 찍은 사진을 보며 “아빠가 꿈꾸던 태산은 이제 없어요”라며 흐느끼기도 했던 것.

  한편, 어린이환자 윤서(신린아 분)가 등장해 소아과 병동을 찾게 되고, 이때 석한은 윤서의 손을 잡고는 병원로비를 걷다가 문득 손을 바라보며 딸을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마지막에 이르러 태수와 수연 등이 모여 윤서가 심장이식대기자로 등록했음을 알고는 놀라게 되고, 같은 시각 병원회의실에서는 유력대선후보 한민식(정두겸 분)의 심장이식수술 기자회견이 열리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대선후보 한민식의 심장이식수술을 둘러싼 스토리, 그리고 은서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더욱 흥미를 자아낼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쥘 정도로 재미있을테니 꼭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9회~32회 마지막회는 11월 14일과 15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11월 21일부터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주연의 ‘황후의 품격’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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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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