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 가수 최초·최고"…제니가 가는 'SOLO'의 길 (종합) [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3 19: 27

제니의 신곡 '솔로(SOLO)'가 국내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40개국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갓제니'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공개된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SOLO)'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엠넷,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 첫 솔로 프로젝트 주자인 제니는 '솔로(SOLO)'로 본격 홀로서기에 나섰다. '솔로'는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불장난' 등 음원차트를 휩쓴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만든 테디가 작사를 맡고, 테디와 24가 작곡을 맡은 곡. 사랑과 이별의 아픔에 얽매이지 않고 '나'로서의 자아를 확립하는 당당한 여성상을 그린 노래로 음악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제니의 '솔로(SOLO)'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블랙핑크 음악 세계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제니만의 매력을 담아 특별하게 완성된 곡. 한 번만 들어도 귀를 사로잡는 후렴구와 제니의 독특한 음색, 파워풀한 제니의 랩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곡이다. 블랙핑크 안에서 탄탄히 자신의 서사를 쌓아 온 제니는 블랙핑크라는 토양 위에 '솔로(SOLO)'라는 꽃을 활짝 피워냈다. 
'솔로(SOLO)'로 때론 연약하기도 하지만 당당한 나, 자유로운 '나'를 대변하고 있는 제니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제니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해외에서의 파급력 역시 뜨겁다. '솔로(SOLO)'는 아르헨티나, 아르메니아, 바레인, 벨라루스, 브라질, 브루나이, 불가리아, 캄보디아, 칠레, 에콰도르, 이집트,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니카라과,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리랑카, 스웨덴, 타이완, 타이랜드, 터키, 아랍 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총 40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외신은 솔로로 나선 제니의 의미있는 성취에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는 "올해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와 '핫1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제니는 신곡 'SOLO'로 독립적인 여성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톡 쏘는 듯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SOLO'를 통해 제니의 감미로움과 동시에 폭발적인 보컬, 스웨그 넘치는 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제니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양하고 반짝이는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디자이너 의상 역시 화려하게 소화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은 눈길을 끈다"고 높게 평가했다. 
'솔로'로 화려한 홀로서기에 나선 제니의 성과가 무섭다. '솔로(SOLO)'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디바'가 된 제니의 당당한 행보가 뜨겁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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