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 사고낸 범인 재회했다‥이동건에 '분노' 폭발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14 07: 17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에게 무언가 숨기는 이동건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극본 강은경)에서 수연(이제훈 분)에게 조부장과의 밀거래를 들킨 인우(이동건 분)의 차가운 모습이 그려졌다. 도대체 인우가 숨기는 것은 무엇일까.
이날 오대기(김경남 분)가 속한 보안팀은 아이돌 등장으로 몰린 소녀팬들을 경호하느라 애를 먹었다. 그리곤 그 학생 중 한 중학생이 공 과장의 딸이란 걸 알게 됐다. 공과장은 갑질 소문을 들었고, 딸이 이를 창피해하며 도망쳤다. 여름이 이를 뒤따라갔고, 수연은 여름에게 무전기로 호출 "도움 필요하면 불러라"고 했고, 여름은 "고맙다"며 감동했다. 

그 사이, 보안팀들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마침 영주(이수경 분)이 대기의 부모님들을 모시고 왔다.
알고보니 대기의 생일이라 가족 모두 음식을 싸서 총출동했던 것. 이때, 여름이 나타나 인사를 했고, 가족들은 여름을 신붓감으로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자 옆에있던 영주가 "한여름씨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수연은 출근해 인우(이동건 분)의 아버지를 공항에서 목격했다. 기침을 호소하며 건강이 안 좋아보였고,
이를 인우에게 저했다. 계속 모른척할 거냐고. 아버지 얘기에 인우는 "내 아버지라니, 나한테 그런게 있었냐"며 발끈, 이어 형이라 부르는 수연에게 팀장이라 부르라며 호칭을 정리했다. 수연은 다시 "팀장님 아버님이 건강이 안 좋아보인다"고 했으나, 인우는 " 남의 일 신경쓰지말고 본인 앞가림이나 잘해라"면서 "난동객에게 폭력 휘두르지 마라"고 했고, 수연은 "누가 그러냐"며 당황, 이때 인우는 조부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공항을 순찰하던 수연이 조부장과 함께 있는 인우를 목격했다. 알고보니 과거 인우를 괴롭했던 깡패였던 것.
게다가 자신이 사고를 당했을 당시, 자신의 몸이 다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수연은 또 다시 인우를 찾아온 조부장을 보자마자 분노했다. 
인우는 조부장에게 "되도록안 만나는게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드디어 회장님과 본부장이 만날 거라고.
하지만 조부장은 :이수연, 걔 네 동생 맞냐"고 말을 바꾸면서 "그래서 지금 쉴드치는 거 아니냐, 인공 뼈라도 심은거냐"며 왜 그 사고 이후에도 멀쩡한지 물었다. 인우는 "큰일 앞두고 쓸데없는 문제 만들지 마라"며 자리를 피했다. 
이때, 인우 앞에 수연이 나타났다. 수연은 "어째서 저 사람들과 같이 있는 거냐"고 질문, "그때 분명 나까지 도망쳤으면서 왜 또 어울리는 거냐, 큰 그림 어쩌고 했던 이유가 저 자식들 때문이었냐"고 물었다. 인우는 "이수연씨가 상관할 일 아니다"며 대답을 피했다. 수연은 "조금이라도 나한테 미안한 감정이 있는 줄 알았다, 못 되게 굴고 내가 거스린것도 어쩌면 미안해서인 줄 알았다"면서 "근데 저런 놈들 때문에 날 망가뜨리고 무너뜨린 저 놈 때문에 날 여기서 밀어내려 했던 거냐"며 분노했다. 인우는 "난 분명히 너한테 경고했다, 내 앞에서 조용히꺼져라"면서 "무슨 일 생겨도 후회하지 마라 모든거 다 네 몫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고,
수연을 등 돌리면서도 어딘가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수연은 홀로 남겨진 채 눈물을 흘렸고,마침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조부장과 눈이 마주쳤다. 수연은 흥미롭게 바라보는 조부장을 보며 또 다시 분노했다. 무엇보다 수연에게 무언가 숨기며 차가우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인우가 숨기고 있는 작전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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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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