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블락비 박경vs방탄소년단 RM, 뇌섹돌 대결 성사될까?[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14 06: 45

"남준이 나와주길"
tvN '문제적남자'가 원년 멤버인 방탄소년단 RM에 대한 아낌없는 러브콜을 보냈다. RM과 박경의 뇌섹 대결은 진짜로 이뤄질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문제적남자'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앞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소감을 말하며 "자나깨나 '문제적남자'에 대한 제 사랑을 봤냐. 시상식 때 방탄소년단을 보자마자 남준이한테 30분만 나와 달라고 했다"고 힘줘 말했다.

전현무는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손예진, 이선균, 김숙, 고 김주혁 등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는 "방탄소년단을 대기실에서 보니까 정신이 몽롱하다. 남준이 오랜만이다. '문제적남자' 다시 나와 달라. 30분이라도 좋다. 방탄소년단도 더 뻗어나가길 기원하겠다. 저도 책임 있는 웃음 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전현무는 "대기실에서도 얘기했다. RM도 나오고 싶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하석진은 "RM은 땅에 있는 시간보다 하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특히 전현무는 RM과 그를 대신해 투입된 박경의 아이돌 두뇌 대결을 기대했다. 박경은 "대결보다 남준이 되게 보고 싶다. 옛날부터 좋아한 동생이다. 한 자리에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은 포항공대 뇌섹남 게스트들을 꺾고 초반 3문제를 모두 맞혔다. 뇌요미가 부활한 순간. 전현무는 "RM을 계속 언급해야겠다. 박경이 견제해서 잘 맞힌다"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문제적남자'는 그동안 RM에 대한 러브콜을 종종 보냈다. 방탄소년단이 워낙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까닭에 스케줄 조절이 어렵겠지만 팬들 역시 RM의 깜짝 출연을 기대하고 있는 바. RM과 박경이 뇌섹 타이틀을 걸고 맞붙는 순간을 기대해 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문제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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