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윤정민·김수연·최진기, 주목받는 '예비 유망주★'3 [어저께TV]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15 06: 46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의 윤정민, 김수연, 최진기 등이 주목받는 예비 모델테이너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이하 '슈퍼모델')에서는 15초 광고 미션과 명화를 주제로 한 2인 1조 커머셜 화보 미션을 진행하는 지원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5초 광고 미션과 명화를 주제로 한 2인 1조 커머셜 화보 미션을 주제로 4차 미션이 진행됐다. 장윤주는 "4차 미션 우승자는 해당 제품의 실제 광고 모델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발표했다. 지원자들은 5개의 명화를 주제로, 정수기, 침대, 안마의자 등의 커머셜 화보를 완성해야 했다.

가장 돋보인 지원자는 윤정민과 김수연, 최진기였다. 윤정민은 그동안 '얼굴이 다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얼굴천재로 불린 바 있다. 윤정민은 이에 대해 "'얼굴이 다 했다'는 말을 들으면 좋다 싶다가도 연습을 많이 하는데 이를 몰라주는 거 같아서(섭섭하다)"고 조심스럽게 속내를 밝혔다. 
윤정민은 알고 보니 홀로 연습실에서 워킹 연습에 매달리는 연습벌레였다. 그는 "2년 정도 활동을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활동도 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이 보여서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연습에 매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 연습 덕분일까. 윤정민은 장윤주와 김수로로부터 "윤정민 밖에 안 보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커머셜 화보, 필름 미션 1위로 올라섰다.
한국무용 전공인 김수연은 최규태와 베스트컷을 만들었다. 김수연은 서울대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엄친딸'이었다. 최규태는 그런 김수연에 대해 "얼굴 예쁘지, 학벌 좋지, 몸매도 좋고 다 갖췄다. 그래서 수연이가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수연은 이번 미션에서 한국무용 전공인 장점을 십분 살렸다. 미션에 초빙된 사진작가 엠제이킴은 "역동적인 선이 아름답게 조화됐고 정확하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연출이 나왔다"고 김수연과 최규태 팀을 베스트로 뽑았다.
멘토들도 두 사람의 컷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장윤주는 김수연에 "완벽한 광고컷 아닐까 싶다. 브랜드에서 이를 쓰고 싶어할 거 같다. 수연씨 같은 경우 자신의 특기인 춤이 계속 표현되고 있는데 그게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그 안에서도 계속 새로움을 표현하고 있어서 안심이 된다. 이번 컷은 미션 최고 컷이다"라고 말하며 김수연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남겼다.
최진기는 90초드라마 미션에서 반전 존재감을 뽐내고 여전히 주목 받는 지원자로 남았다. 장윤주는 지난 90초드라마 미션을 떠올리며 "최진기가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하지만 90초 뮤직드라마 미션에서 최진기가 가장 돋보였다. 이친구는 계속 연기를 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하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미션에서도 최진기는 극찬을 받았다. 최진기, 김도형 팀에 대해 장윤주는 "A컷 이상으로 B컷이 좋았던 작품도 많았다. 김도형은 사실 모델로서 가능성에 의문을 가졌는데 이번 컷에서 확실하게 보여줬다. 멋있게 섹시하게 마초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최진기는 뮤직드라마 미션 이후로 주목하는 지원자다. 이번에도 모델테이너로서의 매력이 통했다"고 극찬했다. 
주목받는 지원자 3인은 나란히 1, 2, 3등을 거머쥐었다. 윤정민은 "예상은 조금 했다"면서도 "화보 미션에서 모든 걸 다 보여주리라 이를 갈았다"고 화보 미션을 기다려왔던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연 또한 "지금까지 1등만을 해왔다. 이번에도 1등을 할 것이다"라고 야심을 보이는 한편, 2등 발표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껏 기뻐했다. 이번 미션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한 최진기도 크게 놀라며 믿기지 않아했다.
이처럼 벌써부터 모델테이너로서의 스타성을 입증하고 있는 세 사람. 이들이 마지막 본선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yjh0304@osen.co.kr
[사진] '슈퍼모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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