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농구 문경은 감독, 야구 힐만 감독에 축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1.15 14: 18

SK 스포츠단이 농구에 이어 야구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감독들도 서로 축하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은 15일 오전 10시30분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우승 기념 축승회에 참석, 트레이 힐만 감독에게 우승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지난 6월3일 열린 SK 와이번스의 홈경기에서 주장 김선형의 시구와 함께 시타를 진행했던 문경은 감독은 힐만 감독과 경기 전 만남의 시간을 갖고 종목은 다르지만 감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바 있다. 

SK와이번스는 정규리그 1위팀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9회초 최정의 동점 홈런과 13회초 터진 한동민의 역전 결승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 4승2패로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SK 구단 4번째 우승이었다. 
이에 앞서 SK 나이츠도 지난 4월18일 정규리그 1위팀인 원주 DB와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승리하며 18년만에 프로농구 챔피언에 올랐다. 형제 구단인 두 팀은 모두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후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공통점을 갖게 됐다. /waw@osen.co.kr
[사진] SK 나이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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