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구단주 "기쿠치는 놀라운 선수" 영입전 뛰어드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1.15 14: 19

기쿠치 유세이(27, 세이부) 영입전에 양키스가 참전할 기세다.
뉴욕 포스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는 프로스카우트 모임에서 기쿠치의 영상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스타인브레너는 "기쿠치의 영상을 봤다.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일본에서 배출되고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기쿠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양키스가 일본인 투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뒤를 이을 투수를 찾고 있다. 애리조나에서 FA로 풀린 패트릭 코빈도 양키스의 영입대상이다.

기쿠치는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고용하며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방침이다. 보라스는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미국 에이전트를 맡았었다.
일본 최고의 좌완 강속구 투수 기쿠치는 벌써부터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쟁탈전을 야기하고 있다. 명문 양키스의 관심으로 그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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